<>.KBS교향악단의 440회 정기연주회(26일오후8시 KBS홀,27일오후8시
예술의 전당음악당) 지휘를 맡기로 해 국내음악팬들의 기대를 모았던
핀란드출신 명지휘자 오코 카무가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지휘를 못
맡게 됐다.
KBS측은 이에따라 그간 한국에서서 여러번 지휘봉을 잡은 독일출신
라인하르트 페터스로 지위자를 교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페터스씨는
필하모니아 헝가리카의 수석지휘자를 역임했으며 85~87년 KBS교향악단
정기연주회의 지휘를 맡기도했다. 현재 에센음대 지휘과 교수로 활동
하고있다.
이번 연주회의 프로그램은 차이코프스키"피아노협주곡 2번 사장조
"시벨리우스"교향곡2번 라장조". 피아노협연은 한동일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