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환경설비와 전동차 등 외자로 구매하는 주요 시설장비에
대해서는 계약 이전 단계에서부터 납품 후 사후 서비스(AS)까지의
조달 전과정을 특별관리하기로 했다.
17일 조달청은 성능이 중요시되고 사후 서비스도 필요하 구매가격
50만달러 이상의 환경설비, 의료장비, 지하철 관련시설, 통신시설,
전산시설 등 5개 시설장비를 특별 관리대상 물품으로 지정했다고 밝
혔다.
조달청은 앞으로 이들 장비를 생산하는 업체와 제품, 가격에 관한
정보를 미리 수집해 수요기관이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고
장이 났을 즉각 고칠 수 있도록 입찰 참여업체들의 사후 서비스 계획
서 제출을 의무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