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제16회아시아태평양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17세이하선수들이 겨루는
A그룹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나 18세이상 S그룹에서
는 모두 대만에 선두를 뺏겼다.

12일 뉴코리아골프클럽에서 계속된 대회 3일째 남자 A그룹 단체전에서
한국은 282타를 기록,3라운드 합계 687타로 701타의 필리핀을 크게 앞서
우승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S그룹단체전에서는 446타로 435타의 대만에 11타가 뒤져있다.

남자 A그룹 개인전에서는 박대훈(경기고)이 5오버파 221타를 기록하는등
4위까지를 한국선수들이 휩쓸고 있으며 S그룹에서는 장익제(경희대)가
73타로 부진, 합계 221타에 그쳐 216타의 홍치아유(대만)에 선두를 뺏겼다.

여자 A그룹에서도 한구은 김미현(부산진여고)이 146타로 선두를 지켰지만
S그룹에서는 강수연(세화여고)이 146타로 145타의 황유첸(대만)에게 1타
뒤져 2위로 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