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동락] 김응기 <신용종합건설 전무>..'91동우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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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에서든지 동기생을 만난다는 것은 무척 반가운 일이다. 특히
신용종합건설 김응기전무 일에 쫓겨 자칫 자기생활을 소홀히 할수 있는
시기에는 동기생을 만나 과거의 추억을 회상하며 환담을 나누는 것만큼
즐거운 일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항상 건강이,가정의 행복과 사회생활의 활력소의 근원이 된다고 믿고 있는
사람들이 모였다. 62년도 91기 공병장교로 임관한 동기생 1백여명 중에서
뜻을 같이하고 있는 약20여명인 매주 일요일 오전10시면 어김없이 관악산
입구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회원의 친목도모와 건강, 그리고 가족의 화합을
위해 반드시 부부동반을 하고 있다.
일부 몇명의 산행을 통해 자연스럽게 연결, 만들어진이후 이모임은 지난
91년 계절에 관계없이 지금도 계속되어지고 있다. 현재 회장은 건설업무로
바쁜 와중에서도 거의 빠지지 않고 참석하는 극동건설의 배신호전무가
정열적으로 모임을 이끌어 가고 있다.
산악회의 고문격이라고 할수 있는 서울대의 이희근교수는 금년에 회갑을
맞이하면서도 장교출신답게 유우머와 봉사정신으로 추억을 담는 사진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에 군에서 예편, 산악회에 합류한 장대준예비역소장은
우리 모임의 영웅으로서 회원의 단합과 친목에 커다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공무에 바빠 쉴새 없는 국세청의 최병윤국장은 작고 야무진 체구
이지만 오래 전부터 등산으로 다듬은 체격을 바탕으로 항상 등반의 최일선
에서 모임을 인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개인사업에 성공한 한조정사장은 동우회에 애착이 강해 회사명도 구일기업
으로 할 정도이다. 또 부부가 함께 경영하는 삼덕상사의 조국연 사장,
한번도 빠지지 않고 부부가 꼭 참석하여 개근상을 탈 정도인 모임의 총무
노부웅, 한양대 병원의 김경환씨등은 궂은 일을 도맡아한다. 우리모임은
관악산 등반 후변 으례히 "수경이네 집"에서 간단한 식사와 막걸리 한잔
으로 우정을 재차 확인하며 웃음꽃을 피운다.
모임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위암 선고를 받고 투병생활을 하는
김승웅씨의 경우이다. 힘들게 병마와 싸우는 중에도 우리 산악회에 나오면서
건강이 많이 좋아지고 삶의 활력을 되찾는 모습에 회원 모두는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91동우 산악회의 뿌듯함을 느끼기도 한다.
지난4월에는 특별히 대전에 있는 이상춘씨(예비역 준장)의 도움으로
계룡산을 등반할 기회를 갖기도 하였다.
이제 흰머리가 생기고 손자를 보는 나이인 50대 후반의 회원들은 91동우
산악회가 우리 생활의 커다란 부분임을 확신하고 있다.
우리 회원들은 관악산 목적지에 도착하면 언제나 한 목소리로 외치는 것이
있다.
"재물을 잃으면 인생의 일부를 잃는 것이나, 건강을 잃으면 인생의 전부를
잃는 것이다" 이 목소리가 올려 퍼지고 다시 우리 귓전에 되돌아 오면
마음속에 단단히 새겨져 스며든다.
신용종합건설 김응기전무 일에 쫓겨 자칫 자기생활을 소홀히 할수 있는
시기에는 동기생을 만나 과거의 추억을 회상하며 환담을 나누는 것만큼
즐거운 일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항상 건강이,가정의 행복과 사회생활의 활력소의 근원이 된다고 믿고 있는
사람들이 모였다. 62년도 91기 공병장교로 임관한 동기생 1백여명 중에서
뜻을 같이하고 있는 약20여명인 매주 일요일 오전10시면 어김없이 관악산
입구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회원의 친목도모와 건강, 그리고 가족의 화합을
위해 반드시 부부동반을 하고 있다.
일부 몇명의 산행을 통해 자연스럽게 연결, 만들어진이후 이모임은 지난
91년 계절에 관계없이 지금도 계속되어지고 있다. 현재 회장은 건설업무로
바쁜 와중에서도 거의 빠지지 않고 참석하는 극동건설의 배신호전무가
정열적으로 모임을 이끌어 가고 있다.
산악회의 고문격이라고 할수 있는 서울대의 이희근교수는 금년에 회갑을
맞이하면서도 장교출신답게 유우머와 봉사정신으로 추억을 담는 사진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에 군에서 예편, 산악회에 합류한 장대준예비역소장은
우리 모임의 영웅으로서 회원의 단합과 친목에 커다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공무에 바빠 쉴새 없는 국세청의 최병윤국장은 작고 야무진 체구
이지만 오래 전부터 등산으로 다듬은 체격을 바탕으로 항상 등반의 최일선
에서 모임을 인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개인사업에 성공한 한조정사장은 동우회에 애착이 강해 회사명도 구일기업
으로 할 정도이다. 또 부부가 함께 경영하는 삼덕상사의 조국연 사장,
한번도 빠지지 않고 부부가 꼭 참석하여 개근상을 탈 정도인 모임의 총무
노부웅, 한양대 병원의 김경환씨등은 궂은 일을 도맡아한다. 우리모임은
관악산 등반 후변 으례히 "수경이네 집"에서 간단한 식사와 막걸리 한잔
으로 우정을 재차 확인하며 웃음꽃을 피운다.
모임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위암 선고를 받고 투병생활을 하는
김승웅씨의 경우이다. 힘들게 병마와 싸우는 중에도 우리 산악회에 나오면서
건강이 많이 좋아지고 삶의 활력을 되찾는 모습에 회원 모두는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91동우 산악회의 뿌듯함을 느끼기도 한다.
지난4월에는 특별히 대전에 있는 이상춘씨(예비역 준장)의 도움으로
계룡산을 등반할 기회를 갖기도 하였다.
이제 흰머리가 생기고 손자를 보는 나이인 50대 후반의 회원들은 91동우
산악회가 우리 생활의 커다란 부분임을 확신하고 있다.
우리 회원들은 관악산 목적지에 도착하면 언제나 한 목소리로 외치는 것이
있다.
"재물을 잃으면 인생의 일부를 잃는 것이나, 건강을 잃으면 인생의 전부를
잃는 것이다" 이 목소리가 올려 퍼지고 다시 우리 귓전에 되돌아 오면
마음속에 단단히 새겨져 스며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