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1일 오전 11시 현재 충무지방에 10일 오후부터 77.9mm의 비가
내린 것을 비롯, *남해 66.0mm *여수 60.4mm등 남해안지방에 많은 비가 내
려 남부 일부지방 봄가뭄이 완전히 해소됐다고 밝혔다.

기상청관계자는 그러나 중부지방은 *서울 8.8mm *강릉 1.6mm등 10mm 안팎
의 적은 강우량을 보여 해갈을 위해서는 70~80mm의 비가 더 필요하고 남부
북부지방도 올들어 예년보다 50mm 내외의 적은 강우량을 보이고 있어 당분
간 농작물관리에 주의가 요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오후 남해동부 해상에 발령중인 폭풍경보가 폭풍주의
보로 대체되고 동해 전해상과 남해서부해상에 내려진 폭풍주의보는 해제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