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분규건수 적어도 노동손실일수는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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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미국 일본등 선진국이나 대만등 경쟁상대국에 비해 노사분규건
수가 비교적 적으나 분규로 인한 노동손실일수는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노동연구원은 지난91년중 우리나라를 비롯,미국,일본등 선진공업
국과 대만,싱가포르등 모두12개국의 노사분규현황을 비교 조사한 결과 이같
이 분석됐다고 밝혔다.
이조사결과 노사분규건수는 대만이 1천8백10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프랑스 1천3백18건,호주 1천58건,영국 3백69건,일본 3백8건을 기록 ,우리나
라(2백34건)보다 빈도가 높았다.
이에비해 미국(40건),말레이지아(23건),태국(14건),스웨덴(23건),싱가포르
(0건)등은 우리나라의 분규건수를 훨씬 밑돌았다.
그러나 이기간중 근로자1천명당 노동손실일수(전산업)를 비교해보면 한국이
2백89.8일을 기록, 일본(1.8일), 독일(6일), 스웨덴(5.4일)등 노사관계가
비교적 안정적인 국가에 비해 크게 높은 수치를 보였다.
특히 노사대립이 심한 미국의 43.2일,영국의 34.2일에 비해서도 약7~8배가
높으며 연간1일도 안되는 경쟁상대국인 대만과 싱가포르에 비해서는 수백배
에 이르고 있다.
이처럼 노동손실일수가 많은것은 선진국들의 사업장은 분규참가근로자수가
비교적 적은데다 분규기간도 짧은데 비해 우리나라의 경우 현대 대우등
대형사업장들을 중심으로 장기간 파업을 벌인 때문으로 분석됐다.
수가 비교적 적으나 분규로 인한 노동손실일수는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노동연구원은 지난91년중 우리나라를 비롯,미국,일본등 선진공업
국과 대만,싱가포르등 모두12개국의 노사분규현황을 비교 조사한 결과 이같
이 분석됐다고 밝혔다.
이조사결과 노사분규건수는 대만이 1천8백10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프랑스 1천3백18건,호주 1천58건,영국 3백69건,일본 3백8건을 기록 ,우리나
라(2백34건)보다 빈도가 높았다.
이에비해 미국(40건),말레이지아(23건),태국(14건),스웨덴(23건),싱가포르
(0건)등은 우리나라의 분규건수를 훨씬 밑돌았다.
그러나 이기간중 근로자1천명당 노동손실일수(전산업)를 비교해보면 한국이
2백89.8일을 기록, 일본(1.8일), 독일(6일), 스웨덴(5.4일)등 노사관계가
비교적 안정적인 국가에 비해 크게 높은 수치를 보였다.
특히 노사대립이 심한 미국의 43.2일,영국의 34.2일에 비해서도 약7~8배가
높으며 연간1일도 안되는 경쟁상대국인 대만과 싱가포르에 비해서는 수백배
에 이르고 있다.
이처럼 노동손실일수가 많은것은 선진국들의 사업장은 분규참가근로자수가
비교적 적은데다 분규기간도 짧은데 비해 우리나라의 경우 현대 대우등
대형사업장들을 중심으로 장기간 파업을 벌인 때문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