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층빌딩내 '하늘공원' 산책..주상복합건물 새 풍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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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빌딩내에 마련된 공원을 거닐며 자연미를 만끽하십시오" "아파트
에서도 완벽한 호텔식 룸서비스를 받을수 있습니다" 앞으로 1-2년후면
주상복합건물에 입주하는 아파트주민들이 누리게되는 생활의 단면이다.
최근 주상복합건물의 건축붐이 일고있는 가운데 아파트주민들의 생활편의를
위한 각종 아이디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주상복합건물내의 아파트가 21세기의 주거공간으로 부상되면서 건설업체
마다 아파트주민들을 위한 불꽃튀는 서비스경쟁이 일고있는 것이다.
30층규모의 주상복합건물 중간쯤에 1개층 전체를 공원으로 꾸미는 것은
기본사항이다. "하늘공원" 또는 "공중공원"으로 불린다.
호텔식 경영기법을 도입,완벽한 홈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업체도 있다.
전화한통화만 하면 세탁물 음식서비스는 물론이고 파출부 요리사까지
대준다.
어떤 업체는 의료서비스에 승부를 걸고 있다. 건물내에 치과 소아과 내과등
5-6개 전문병원을 유치, 가만히 앉아서도 진료를 받을수 있도록 의료서비스
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또 다른업체는 60평형의 아파트 한채를 주민들을 위한 편의공간으로 제공
하고 있다. 반상회나 주부문화교실 심지어 회갑연도 열수 있다.
국내최대의 주상복합건물단지인 보라매단지내의 건물들은 업체들마다
이처럼 다양한 서비스전략들이 이미 설계에 반영돼 있다.
아이디어경쟁을 선도하는 업체들은 나산건설 주봉도시개발 나성건설등
별로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건설업체들이다.
이들 업체들은 제2의 주상복합건물단지로 각광받고 있는 도곡동에서도
"신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건설업체들의 이같은 혁신적 전략은 아파트입주민 유치를 위한 불가피한
현상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50-60평등 대형평수인 주상복합건물의 아파트는 부유층이 주고객이다.
이들은 생활편의시설에 관한한 완벽한 서비스를 원한다. 게다가 건물의
업무시설내 입주자들과 격리를 원한다. 때문에 엘리베이터도 따로 설치해야
한다.
서울시립대의 안영배교수(건축과)는 "주거공간내에 조경등 환경시설과
철저한 생활편의시설들을 갖추는 것은 선진국에서 이미 보편화돼 있다"며
"국내건설업체들도 다소 늦은감은 있지만 이러한 측면에 접근하는 것은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의 진철훈건축지도과장은 "주상복합건물에 입주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보다 완벽한 시설과 특색있는 기능을 갖춘 건물을 선호할수 밖에 없다"며
"고객의 이러한 성향이 앞으로 업체들의 혁신적인 개발전략을 유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고층빌딩내에 마련된 공원을 거닐며 자연미를 만끽하십시오" "아파트
에서도 완벽한 호텔식 룸서비스를 받을수 있습니다" 앞으로 1-2년후면
주상복합건물에 입주하는 아파트주민들이 누리게되는 생활의 단면이다.
최근 주상복합건물의 건축붐이 일고있는 가운데 아파트주민들의 생활편의를
위한 각종 아이디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주상복합건물내의 아파트가 21세기의 주거공간으로 부상되면서 건설업체
마다 아파트주민들을 위한 불꽃튀는 서비스경쟁이 일고있는 것이다.
30층규모의 주상복합건물 중간쯤에 1개층 전체를 공원으로 꾸미는 것은
기본사항이다. "하늘공원" 또는 "공중공원"으로 불린다.
호텔식 경영기법을 도입,완벽한 홈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업체도 있다.
전화한통화만 하면 세탁물 음식서비스는 물론이고 파출부 요리사까지
대준다.
어떤 업체는 의료서비스에 승부를 걸고 있다. 건물내에 치과 소아과 내과등
5-6개 전문병원을 유치, 가만히 앉아서도 진료를 받을수 있도록 의료서비스
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또 다른업체는 60평형의 아파트 한채를 주민들을 위한 편의공간으로 제공
하고 있다. 반상회나 주부문화교실 심지어 회갑연도 열수 있다.
국내최대의 주상복합건물단지인 보라매단지내의 건물들은 업체들마다
이처럼 다양한 서비스전략들이 이미 설계에 반영돼 있다.
아이디어경쟁을 선도하는 업체들은 나산건설 주봉도시개발 나성건설등
별로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건설업체들이다.
이들 업체들은 제2의 주상복합건물단지로 각광받고 있는 도곡동에서도
"신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건설업체들의 이같은 혁신적 전략은 아파트입주민 유치를 위한 불가피한
현상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50-60평등 대형평수인 주상복합건물의 아파트는 부유층이 주고객이다.
이들은 생활편의시설에 관한한 완벽한 서비스를 원한다. 게다가 건물의
업무시설내 입주자들과 격리를 원한다. 때문에 엘리베이터도 따로 설치해야
한다.
서울시립대의 안영배교수(건축과)는 "주거공간내에 조경등 환경시설과
철저한 생활편의시설들을 갖추는 것은 선진국에서 이미 보편화돼 있다"며
"국내건설업체들도 다소 늦은감은 있지만 이러한 측면에 접근하는 것은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의 진철훈건축지도과장은 "주상복합건물에 입주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보다 완벽한 시설과 특색있는 기능을 갖춘 건물을 선호할수 밖에 없다"며
"고객의 이러한 성향이 앞으로 업체들의 혁신적인 개발전략을 유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