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96년부터 전문대 졸업생도 학위를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8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문대 졸업생에 대해 학위없이 졸업학력만 인정해 주
는데 그쳐 전문대 졸업생의 사기가 저하된다는 지적에 따라 전문대에 "부학
사" 또는 "준학사"의 학위를 주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교육부는 이와관련, 세부시행방안에 대해 연구용역을 의뢰, 올 연말까지 최
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최종안이 확정되는데로 교육법및 교육법시행령과 전문대학설치 기
준령을 고쳐 전문대에 부학사 또는 준학사를 부여하는 조항을 신설하는등 관
계법령을 개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