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유통되고있는 18리터짜리 대형용기에 담긴 광천음료수(생수)의 판매
가 금지된다.
환경처는 8일 18리터짜리 광천음료수가 배달된뒤 적게는 3일에서 길게는 6
일이상까지 음용됨에따라 세균번식이 우려되고 있다고 지적, 대형용기의 사
용을 금지하고 2리터이하의 중소형 용기에 한해 판매를 허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생수의 대형용기 유통 판매를 금지하고 소형만 허용할경우 운송비가
늘어나면서 소매가격이 인상될것으로 보여 소비자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환경처관계자는 "18리터짜리 용기를 계속 사용하면서 세균배양을 막는 방안
을 기술적으로 검토해 보았으나 타당성이 없어 곧 만들어질 광천음료수용기
기준에 18리터짜리를 사용하지 못하게하는 규정을 명시할 방침"이라고 밝혔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