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의료원이 국립응급의료원으로 바뀌어 응급진료만을 전담하게
된다. 보사부는 최근 응급진료거부,휴일휴진등 갈수록 심각해지는
응급의료문제(중앙일보 3일자 1면)를 해결하기 위해 국립의료원
을 응급환자만을 전담진료케하는 국가 중앙응급의료센터로 바꾸기로
했다. 보사부의 의뢰로 한국의료관리연구원(원장 신영수)이 작성
한"국립의료원 기능 개편안"에 따르면 그동안 국립보건원은 민간
종합병원과 마찬가지로 입원,외래환자 진료를 맡았으나 앞으로는
응급진료 전담병원으로 해 현장치료,환자후송,병원응급진료를 맡는
한편 각급의료기관의 응급의료 서비스를 지휘,통솔토록 되어있다.
신설될 국립응급의료원은 국내 모든 의료기관의 응급진료 상황,
인력과 장비현황을 파악,응급의료서비스 수급 전반을 관리하게 되
며 응급환자 현장치료,후송을 맡은 관련 소방서,경찰서등을 지도,
감독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