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은 5일 생활비가 떨어지자 서울로 올라와 소매치기를
한 김문찬씨(23.행상.경북 포항시 항구동 17의78)에 대해절도 혐
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후 3시25분께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 가든스테이지광장에서 김모씨(33.주부)의 핸드백을몰래
열고 10만4천원이 든 지갑을 훔친혐의.

김씨는 경찰에서 "포항에서 과일행상을 하다 실패해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상경,이같은 짓을 저질렀다"며 선처를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