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6시28분 지하철 과천선 금정역~제2종합청사역 구간에서
전차선 정전으로 30여분동안 상,하행선 전동차 운행이 중단돼 출근
길 시민들이 다른 교통수단으로 갈아타느라 큰 불편을겪었다.

사고는 금정역에서 범계역 쪽으로 1.6km지점에 있는 지상 공기 흡
입용 환풍기 보호망이 떨어져 전차선을 건드려 합선을 일으키는 바
람에 일어났다.

한편 철도청은 지난달 잇달아 발생한 과천선 고장 전동차의 부품교
체를 위해 지난달 8일부터 축소,운행해온 과천선을 16일부터 정상화
시키기로 했다.

이에따라 출근길 운행간격이 10분에서 7분30초로 단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