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량진경찰서는 2일 차선을 양보해주지 않는다며 시비를 벌이던 운전
사에게 가스총을 쏜 방범전문회사 J안전 직원 김선형씨(40.서울 동작구 노
량진2동 302의 160)를 폭력혐의로 입건 조사중.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일 오후 1시30분께 서울 동작구 노량진1동 13의 8
강변도로에서 88도로로 진입하던중 옆차선에서 같은 방향으로 차를 몰던 윤
모씨(38.회사원.서울 성동구 행당동 322의 430)에게 "경찰차인데 왜 차선을
양보해 주지 않느냐"며 다가가 차를 세운뒤 윤씨의 얼굴에 가스총을 쏜 혐
의.

김씨는 경찰에서 "평소에도 차가 막혀 방범활동이 어려운데 이날 특히 체
증이 심해 순간적으로 화가 나 이같은 잘못을 저질렀다"며 뒤늦게 후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