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극심한 식량난""...귀순 여만철씨 가족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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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김포공항을 통해 부인과 자녀등 일가족 4명과 함께 귀순한 여
만철씨(48)는 2일 "북한에서는 지난해 8월부터 식량배급이 전면 중단돼 주
민들이 영양실조에 빠지는등 극심한 식량난을 겪고 있다"고 증언했다.
지난 87년 김만철씨 일가족 귀순이래 가족과 함께 두번째로 남한의 품에 안
긴 여씨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89년 함흥시 사회안
전부에서 지도원으로 근무하던중 교통사고처리과정에서 뇌물을 받은 것이 적
발돼 제대한뒤 큰딸이 "기쁨조"에서 탈락되는등 불이익을 받는데다 극심한
식량난까지 겹쳐 북한탈출을 결심하게 됐다"며 귀순동기를 밝혔다.
만철씨(48)는 2일 "북한에서는 지난해 8월부터 식량배급이 전면 중단돼 주
민들이 영양실조에 빠지는등 극심한 식량난을 겪고 있다"고 증언했다.
지난 87년 김만철씨 일가족 귀순이래 가족과 함께 두번째로 남한의 품에 안
긴 여씨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89년 함흥시 사회안
전부에서 지도원으로 근무하던중 교통사고처리과정에서 뇌물을 받은 것이 적
발돼 제대한뒤 큰딸이 "기쁨조"에서 탈락되는등 불이익을 받는데다 극심한
식량난까지 겹쳐 북한탈출을 결심하게 됐다"며 귀순동기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