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진출한 컨덴서업체들이 현지공장의 생산물량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
다. 2일 삼화전기는 올해중 중국 천진공장에서 전해컨덴서 1억5천5백만개,
필름컨덴서 8천4백만개등 모두 2억3천9백만개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91년 홍콩기업과 현지합작공장을 설립한 대흥전자는 필름컨덴서생산
능력을 월 6천5백만개에서 1억개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생산품목도 PET필름켄
덴서 MF필름컨덴서등으로 다양화할 계획이다.

가변컨덴서업체인 한국마벨은 청도공장의 생산능력을 월1백만개 수준으로
확대키로했으며 한국트라콘도 역시 청도공장의 월1천5백만개에서 2천7백만
개수준으로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