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진흥공사는 다음달중 대련에,하반기 중경에 각각 무역관을
신설해 연내 중국지역 무역관을 지금의 2곳(북경,상해)에서 4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2일 무공관계자는 "대중국 교역및 투자는 크게 늘어났으나 현지 정보
수집이 늦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기획원,상공부와의 협의가
마무리되는대로 무역관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공은 또 WTO(세계무역기구)시대를 앞두고 보다 효과적인 해외시장전략
수립을 위해 중국내 무역관 증설과는 별도로 해외조직망을 전면개편키로
하고 이달중 상공부와 함께 개편방향에 대한 용역을 전문기관에 의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