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 차를 보고도 번호가 쉽게 들어오지 않아 놓쳐야하는 안
따까움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같다.
내년부터 자동차 번호판의 문자,숫자 크기가 확대된 신형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또 번호판의 소형숫자도 두자리로 늘어 일부 시,도에서 한계에
이른 자동차 번호 용량도 크게 늘어난다.
교통부는 29일 지난 2월 제시한 3가지 유형의 새번호판 모형에
대한 각계 의견수렴 결과를 토대로 새번호판을 잠정결정했다.
교통부는 5월 중 이를 최종 확정,내년부터 출고되는 차량부터
신형 번호판을 부착하고 기존차량에 대해서는 96년말까지 새번호
판으로 모두 바꾸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