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김영규특파원] 유럽연합(EU)위원회는 성내 자동차및 섬유산업의 경
쟁력을 높이는 방안으로 역외국가들에 대한 시장개방 확대를 단게적으로 요
청하는 한편 불법 수입품에 대한 규제는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U관련 전문소식통인 아장스 유럽은 지난주 룩셈부르크에서 열린 EU산업위
원회가 역내 산업의 경쟁력 강화방안을 논의, 이같이 결정했다고 26일 밝혔
다.
아장스 유럽에 따르면 자동차산업의 경우 유럽자동차에 대한 역외 국가들의
기술적.경쟁적 수입규제 조치는 제거돼야 한다고 전제, 이들 국가들이 실시
하는 수입규제 리스트를 작성한수 이를 근거로 시장개방 요청에 필요한 "일
정표"를 만들기로 했다.
또 자동차 부품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역내 업계간 공동 연구개발프로그램을
만드는 한편 일본등 역외 국가들과 기술 협력등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