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7일 오후 2시 올림픽회관에서 제17회 동계올림픽을 비롯한 주요
국제대회에서 국위를 선양한 선수 및 임원 285명에게 훈.포장을 전수하고
231명에는 대통령 표창장 등을 수여했다.

이민섭 문화체육부장관과 김운룡 대한체육회장 유도재 체육진흥공단이사
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있은 이날 체육유공자 훈.포장 수여식에서는 릴레
함레르 올림픽 쇼트트랙에서 금메달을 따낸 채지훈과 김소희 전이경 원혜
경 김윤미 선수 등 5명이 체육훈장 1등급인 청룡장을 받았고 동계올림픽
쇼트트랙의 유태욱 코치와 지난해 제 37회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2개의
금메달을 따낸 김효정 선수 등 2명은 체육훈장 맹호장이 수여됐다.
이밖에 세계양궁남자 금메달리스트인 박경모 선수 등 23명이 거상장,태권
도의 박경숙 등 44명이 백마장,핸드볼의 이민우등 108명이 기린장을 수상
했고 역도의 오병룡 등 103명에게는 체육포장이 전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