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중화항공 소속 여객기폭발사고로 숨진 것으로 알려진 제경도
(47.남)씨는 일본 기후현에 사는 재일교포 2세인 것으로 확인됐다.

주나고야총영사관및 주타이페이대표부가 확인한 결과,토목건축회사
회사원인 제씨는 기후현의 토건업자들과 함께 대만을 단체관광한뒤
본국으로 귀국하던 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외무부가 27일밝혔다.

외무부측은 이어 "제씨이외에는 중화항공 여객기에 탑승한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그러나 이들 두 공관에 보다 자세한 내용을
계속 확인해 보고하도록 지시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