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공무원을 상대로 한 간부 양성교육이 처음 실시된다.
내무부는 25일 오전 지방행정연수원에 ''여성간부양성반'' 제
1기 입교식을 갖고 지방청 6급 여성 공무원 50명에 대한 12주
특별교육을 시작했다.
여성 공무원 특별교육은 김영삼 대통령이 지난해 9월 전국여성
대회에서 "여성들이 사회 각 분야에서 능력에 맞게 정당한 대접
을 받을 수 있게 하고 여성도 기관장등 고위직에 임명될 수 있
도록 여성 간부 교육과정을 설치하겠다"고 약속한데 따른 것이라
고 내무부 관계자는 말했다.
간부 교육 대상자 50명은 지방청 6급 여성 공무원 1천2백
63명 가운데 본인의 희망에 따라 선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