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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건설] 떠오르는 중국시장..'우방' 이렇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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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업체인 우방은 지난달 24일 중국 북경에서 아파트분양을 시작, 이틀만
    에 1백69가구중 54가구를 판매했다.

    지난해 중국에 진출한 우방은 중국에서도 국내에서의 장기를 살려 첫사업
    으로 북경시내에 1백69가구의 아파트를 짓기로 했다. 작년 8월엔 시내
    조양구 유민로 지역에 모델하우스를 지어 북경시민들의 눈길을 끄는데 성공
    했다.

    이 아파트는 58평형 26가구, 45평형 78가구, 29평형 65가구등 모두 1백
    69가구로 지상 13층짜리 고층아파트이다.

    우방은 집안에서 신발을 신고 다니는 입식문화가 발달된 중국시장에서
    순수한국식 온돌구조로 아파트를 짓기로 했다.

    아파트를 중국현지인과 함께 중국에 진출한 한국상사원등을 상대로 분양
    한다는 시장분석에 따라 이같은 한국식 아파트구조를 그대로 옮겨 놓기로한
    것이었다.

    김길대전무는 "한국식 온돌구조가 중국식보다 생활문화적으로 앞선 구조
    여서 이를 중국대륙에 보급하는 차원에서도 온돌식을 고집했다"고 말했다.

    동선구조 역시 중국식으로 길게하지 않고 한국식으로 짧게 만들었다.

    우방은 이 아파트의 한국적 분위기를 살리기위해 벽지까지 한국에서
    가져갔다.

    우방은 한중수교직후인 작년 6월23일 현지의 북진그룹과 손잡고 "북경
    경우방지산" 경영유한책임공사를 설립, 이곳에서 주택사업에 뛰어 들었다.

    합자 투자비율은 50대50으로 양측이 각각 1백50만달러씩 투자했다.

    국내건설업체로선 처음으로 중국에서 부동산투자개발사업에 나선 것이다.

    우방은 이번 아파트분양의 성공에 힘입어 2차로 북경시내 금융가에 1만8천
    평방미터 규모의 주상복합빌딩을 지어 판매할 계획이다.

    또 3차로 북경 제3환로 북쪽단지에 아파트를 지어 분양할 계획을 확정했다.

    이 합자회사는 고급아파트 주상복합건물등 부동산투자개발사업외에 공공
    공사수주에도 나설 계획이다.

    우방은 또 중국의 빠른 경제성장으로 건축경기가 앞으로 계속 호황을 누릴
    것으로 보고 건자재종합판매점을 지을 계획이다.

    이와함께 우방계열의 조방산업을 확장이전해 올하반기중 철물 조명
    인테리어 자재등 건설자재 생산공장을 설립키로 하고 대지를 물색중이다.

    우방은 북경에서 우선 주택업체로 명성을 쌓은 다음 상해등 남쪽의
    경제발전을 주도하고 있는 상공업도시로 진출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우방은 해외에서도 주택업체로서 특화된 이미지를 구축한 다음 이를
    토대로 레저 관광개발사업분야로 확대해 나간다는 장기전략을 세워 놓고
    있다.

    <이동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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