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초대석] 유도재 <한국체육진흥공단 이사장>..창립 5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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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올림픽의 유산인 올림픽공원과 조정경기장을 바탕으로 설립된 한국
체육진흥공단이 20일 창립 5주년을 맞는다. "낙하산 인사와 방만한 운영"
에서 벗어나 최근 대폭적인 인력감축과 과감한 내부승진인사로 경영합리화
를 추진하고 있는 유도재이사장(61)을 만나 변모를 꾀하고 있는 공단의
주요계획사업의 진척상황을 들어봤다.
-공단의 핵심신규사업인 경륜의 시행여부에 대한 논란은 아직도 완전히
결론이 나지 않은줄로 아는데.
"경륜은 당초 올림픽벨로드롬의 활용을 위해 구상했으나 현재는 하남시등
지방자치단체가 더 깊은 열성을 갖고 추진하고 있다. 공단이 경륜의 닻을
일단 올해 9월에 올리돼 하남시가 다른 지역에 경륜전용경기장을 건립하면
경륜경기장을 이전하고 올림픽벨로드롬은 경륜선수들의 훈련장으로 활용
하는 한편 올림픽유산으로 원형보존할 계획이다"
-주민들의 반발을 무마할 방책은 있는가.
"일본에서는 경륜이 건전하게 시행되고 있으면서 지방자치단체의 수익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점등을 경륜시행 2개월전인 7월말부터 집중 홍보,
불필요한 오해나 부작용등을 최소한으로 줄일려고 한다"
-스포츠TV는 언제부터 볼수 있게 되나.
"연내 시험방송을 거쳐 내년 상반기중 개국할 예정이다. 이를 위한 사옥
및 장비구입은 8월까지 끝내고 인력은 사업준비단계에 맞춰 전문인력
유경험자 신인으로 나누어 충원할 방침이다. 스포츠TV는 경기중계등 현장
위주 프로그램으로 편성하고 생활체육 보급에도역점을 두겠다"
-시민 여가시설 확충과 청소년 건전육성을 위한 사업은.
"미사리 조정호 경기장에 체육.여가시설을 확충, 내달부터 개장할 예정
이며 분당 평촌 일산에 5,000~9,000평규모의 청소년체육.문화복합시설을
건설하고 있다. 인구과밀지역인 신도시와 병행해 체육및 여가시설이 부족한
전주 천안등 지방도시에 이같은 체육.문화복합시설건립을 확대해 나갈 계획
이다"
<노웅기자>
체육진흥공단이 20일 창립 5주년을 맞는다. "낙하산 인사와 방만한 운영"
에서 벗어나 최근 대폭적인 인력감축과 과감한 내부승진인사로 경영합리화
를 추진하고 있는 유도재이사장(61)을 만나 변모를 꾀하고 있는 공단의
주요계획사업의 진척상황을 들어봤다.
-공단의 핵심신규사업인 경륜의 시행여부에 대한 논란은 아직도 완전히
결론이 나지 않은줄로 아는데.
"경륜은 당초 올림픽벨로드롬의 활용을 위해 구상했으나 현재는 하남시등
지방자치단체가 더 깊은 열성을 갖고 추진하고 있다. 공단이 경륜의 닻을
일단 올해 9월에 올리돼 하남시가 다른 지역에 경륜전용경기장을 건립하면
경륜경기장을 이전하고 올림픽벨로드롬은 경륜선수들의 훈련장으로 활용
하는 한편 올림픽유산으로 원형보존할 계획이다"
-주민들의 반발을 무마할 방책은 있는가.
"일본에서는 경륜이 건전하게 시행되고 있으면서 지방자치단체의 수익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점등을 경륜시행 2개월전인 7월말부터 집중 홍보,
불필요한 오해나 부작용등을 최소한으로 줄일려고 한다"
-스포츠TV는 언제부터 볼수 있게 되나.
"연내 시험방송을 거쳐 내년 상반기중 개국할 예정이다. 이를 위한 사옥
및 장비구입은 8월까지 끝내고 인력은 사업준비단계에 맞춰 전문인력
유경험자 신인으로 나누어 충원할 방침이다. 스포츠TV는 경기중계등 현장
위주 프로그램으로 편성하고 생활체육 보급에도역점을 두겠다"
-시민 여가시설 확충과 청소년 건전육성을 위한 사업은.
"미사리 조정호 경기장에 체육.여가시설을 확충, 내달부터 개장할 예정
이며 분당 평촌 일산에 5,000~9,000평규모의 청소년체육.문화복합시설을
건설하고 있다. 인구과밀지역인 신도시와 병행해 체육및 여가시설이 부족한
전주 천안등 지방도시에 이같은 체육.문화복합시설건립을 확대해 나갈 계획
이다"
<노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