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된 마약사범으로부터 돈을 빼내 수사비로 썼다가 물의를 빚었던
부산지검 형사3부 안홍렬 검사가 19일 법무부에 사표를 제출했다.
안검사는 지난해 6월12일 히로뽕 사범 김영교씨(40.구속중)로부터
압수한 예금통장에서 2천5백만원을 빼내 수사 공작비로 쓴뒤 되돌려
준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물의를 빚었었다.
안검사는 사표가 수리되는대로 변호사 개업을 할 것으로 알려졌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