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간 간신으로 인식되온 원균을 역사적으로 재조명해보는 장편소설
"원균그리고 원균"이 도서출판 여맥에서 간행됐다.
성균관대 국문과에서 "한국 근대 역사소설연구"라는 논문으로 박사학
위를 받은 고정욱씨(34)가 쓴 이 책은 원균을 비겁자,패배자가 아닌
임란당시의 진정한 영웅으로 새롭게 묘사하고 있다.

[] 수필가 손명자씨(46)가 그의 첫 작품집"새잎은 나목이 틔운다"(교
음사)를 펴냈다.
91년 "문예사조"에 수필"목화석 앞에서"로 신인상을 수상해 등단한
손씨의 이번 수필집에는 "그늘이 넓은 나무" "토마토 예찬" "권투선수
와 남자미용사"등 50여편의 작품이 수록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