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6대 종정을 역임한 이서옹대종사(84)는 17일 오후 2시
서울 상도동 소재 백운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조계종 사태
와 관련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겠다고 16일 밝혔다.

현종정인 서암스님을 제외하고 역대 종정 역임자중 유일하게 생
존해 있는 이서옹대종사는 이번 회견에서 "선문화와 조계종 사태
에 대한 2천만 불교신도 및 국민에게 전하는 말씀"을 통해 이번
조계종 사태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하고 향후 불교계가나아갈 방향
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