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Environment Facility의 약어로 통상 지구환경금융이라 불린다.

개발도상국들의 환경분야에 투자및 관련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90년 10월 설립됐다.

프랑스의 제의로 발족됐으며 UNDP(유엔개발계획)UNEP(유엔환경계획)
세계은행등 3개 기관이 공동으로 관장하고 있다.

GEF는 지난91년부터 93년까지 시범사업을 추진,20개국이 14억달러의
기금을 조성해 63개 개도국들의 환경관련 사업을 지원해주었다.

시범사업이 끝난 직후인 지난3월 제네바에서 회동을 갖고 오는 97년까지
20억달러의 기금을 조성키로했으며 27개국이 기금출연을 약속하고 있다.

지원대상국은 기후변화협약 생물다양성협약등 국제환경협약상의 수혜국및
세계은행 국제개발협회및 UNDP등 국제기구의 수혜대상국으로 92년 기준
1인당 국민소득이 4천4백65달러 이하인 국가이다.

GEF이사회는 수혜국그룹과 비수혜국그룹으로 구성되는데 현재 아프리카
아시아 태평양그룹에 각각 6개국 중남미 카리브그룹에 4개국 구소련 동구권
그룹에 2개국을 포함시키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정부는 GEF에 가입,오는 97년까지 5백60만달러를 출연키로했다고 최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