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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현장 리포트] 민예총 문화강좌..'사회교육의 장'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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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저녁 7시 낙원동소재 민예총 5층강당은 1백명이 넘는 인파로
    들끓었다. 민예총이 주관하는 문예아카데미가운데 미학강좌가 열리는
    현장이었다.

    수강자는 그야말로 각계각층의 인물들. 대학생을 비롯 대학원생,직장인은
    말할 것도 없고 주부 교사 그리고 문화체육부 공무원까지 진지하게
    이강의를 경청하고있었다.

    이날 발표자는 미술평론가 강성원씨. "서구 시민사회의 발전과 고전주의
    미학" 이라는 타이틀을 칠판위에 커다랗게 써놓은뒤 미학의 원류인 근대
    철학의 인식론을 학자별로 이어 나갔다. 교재도 없이 어려운 철학을 쉽게
    풀어가는 설명에 수강생들은 노트를 하기도 하고 이해가 가지않은 대목에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2시간30분가량 진행되면서도 느슨한 기척이 없이
    무엇인가 배우려는 의식을 느낄 수 있었다.

    민예총의 시민문화강좌가 인기를 끌고있다. 진지한 사회교육의 장으로 터
    를 잡고있는 것이다. 영화와 대중문화강좌는 1백40명의 수강생을 돌려
    보냈다. 1백명이 정원인데 2백40명이 몰려들어 아우성을 쳤다. 이밖에
    미학 문학 미술 건축등 각분야마다 정원을 모두 넘었다. 국내에서 내로라
    하는 66명의 강사진들이 폭넓은 문제를 제기해 이처럼 인기를 끌고있는 것
    이다.

    "마땅한 사회교육의 장이 없는 마당에 업무와 관련된 이론적인 틀을
    배우려고 이강좌를 택했습니다. 교과서적인 체제에서 벗어나 여러 사상을
    이해하고 폭넓게 수렴한다는 측면에서 상당한 도움이 되고있습니다"
    (문화체육부 서기관 박모씨(38))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사실을 알수있고 좀 더다른 시각과 문제제기를 할
    수 있어 열심히 듣고있습니다. 이런 강좌가 사회곳곳에 많이 생겨 문화
    지식의 저변확대가 이뤄졌으면 합니다"(H대 대학원생 정모씨).

    앞으로 이강좌를 더욱넓혀 민족대학교로 키울계획아라는 것이 민예총의
    포부이다. 지난해 민예총은 문화체육부로부터 사단법인 허가를 받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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