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고자복직문제를 놓고 노사갈등을 겪고 있는 지역의료보험이 총파업
위기국면을 맞고 있다.

10일 의료보험연합회에 따르면 지역의료보험근로자 65명으로 구성된
전국지역의료보험 해고노동자협의회는 지난달 17일부터 25일째 서울마
포구염리동의료보험회관 앞에서 해고자 전원복직을 요구하며 텐트농성
을 벌이고 있다.

또한 전국 지역의료보험노조 총연합도 오는 13일 중앙집행위를 열어
전국총파업을 결의키로 해 파국이 예상된다.

이에대해 의료보험연합회는 해고자중 전원복직은 불가능하며 대법원에서
복직승소판결을 받은 해고자에 한해 선별복직시킨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