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본사를 둔 항만하역운송업체인 국제통운 (대표 김유엽.부산시 남
구 감만동 588-1)이 부산~제주간 카페리 연안여객선 사업에 뛰어들었다.

8일 부산해운항만청에 따르면 국제통운은 부산~제주간을 운항중인 유성해
운 소속 카페리제주 1호(2천4백t급,정원3백72명 화물적재 8백t,5t 화물차
15대 동시적재)를 인수,지난 1일부터 운항을 개시했다는 것.

이같이 중견 항만하역운송업체가 연안여객선 사업에 신규참여한 것은 처음
있는일로 기존 연안여객선사들이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국제통운은 또 유성해운 소속 카페리 제주3호(2천4백74t급,정원 2백56명
화물적재 8백t,5t화물차 15대 동시적재)에 대한 일부 관리권을 넘겨받아
운항을 개시했는데 오는 20일께 인수를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