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가 냉장고의 중국생산체제를 구축했다.
대우전자는 30일 중국 요령성 영구시에서 중국 냉장상총창과 냉장고 OEM(주
문자상표부착방식) 생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회사는 이에따라 올해 중국에서 45리터급 소형냉장고 10만대를 생산,미주
및 동남아 중동등으로 수출하게 된다.
또 중국에서 생산된 냉장고를 현지판매할 경우 냉장고 1대당 1달러씩의 로
얄티를 받게된다.
대우전자는 내년부터 생산품목을 확대, 2백50-3백리터급및 대형냉장고를 생
산하되 장기적으로는 합작공장을 설립, 생산규모를 늘려갈 계획이다.
대우전자는 "수출품의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중국내수시장진출을 위한 거
점마련을 위해 중국생산체제를 갖췄다"며 독자기술을 갖고 있는 입체냉각방
식의냉장고를 중국에서 제조, 수출경쟁력을 높여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