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지난해 여성의류백화점으로 출발한 (주)부라더유통의 랴샹
떼가 신세대 패션전문점으로 변신,다음달 2일 재개장한다.랴샹떼는 지
난해 3월 여성의류전문점으로 문을 열었으나 매장면적이 협소한데도 백
화점업태를 설정하는등 판매전략부적합과 전문경영인 부재로 일평균 평
당매출액이 1만1천2백원에 불과 심한 경영난을 겪는등 고전을 해왔다.
이에 따라 랴샹떼는 올초에 그랜드백화점 탄생의 주역인 강용덕상무를
전문경영인으로 영입하고 신세대를 대상으로 한 패션전문점으로 변신을
시도하고있다. 60년대이후 출생한 신세대를 대상으로 차별화를 시도,매
장내부에 영상비디오와 음향 시설을 갖추고 천장에는 스켈톤처리를 하
는등 신세대감각에 맞게 매장분위기를 바꾼다.
매장별 전문성을 추구, 1층은 활동파 선언,2층은 자신만의 개성,3층은
개성과 실속추구등으로 매장별 주제를 부여하고 이미 서울지역에서 성
공한 신세대브랜드인 "나이스클럽""존앤빌""빌리지"등을 갖출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