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이 지난해 가락동연수원을 1천8백억원에 매각한데 이어
1천억원에 달하는 관훈동 당사와 사당동 부지를 매각할 움직임.
민자당은 최근 서울시지부 소유인 3-4백억원 상당의 사당동 부
지(9백여평)에 대해 공매공고를 냈으나 응찰자가 나타나지 않아
재공매 또는 수의계약을 검토중, 또 6백억원이 넘는 관훈동 구민
정당사 역시 매각을 앞두고 입주해 있는 5개 상점에 대해 최근 퇴
거최고장을 발송.
당의 한관계자는 25일 "관훈동 당사는 심하게 낡아 일단 철거한
뒤 매각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하고 있으나 당지도부는 사
실상 매각쪽으로 결정했다는 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