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정원이 일정한 교육여건 기준을 유지하는 선에서 대학에 의
해 자율적으로 책정되는 이른바 정원조정 연동제가 빠르면 96학
년도부터 도입된다.

또 대학의 조직이 입학관리,학무,취업관리등 세 분야로 전격
개편돼 학생들에 대한 지원위주 체제로 바뀌게 된다.
이와 함께 교수평가제의 도입이 적극 권장되며,이의 이행여부에
따라 대학에 대한 정부의 재정지원이 차등화된다.

교육부는 24일 오후 과천 국사편찬위 대강당에서 전국 1백57개 대
학 총학장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21세기 대비 고등교육 장기발
전 계획을 발표,대학의 본격 자율경쟁체제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