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다목적댐들이 비교적 충분한 저수량을 확보하고 있어
갈수기 용수공급에 별다른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4일 건설부 발표에 따르면 현재 전국 9개 다목적댐의 총 저
수량은 49억4천6백만톤으로 저수율이 44.6%를 기록, 지난해 이
맘때의 48.6%보다는 낮으나 예년평균치 45.1%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또 총저수량 가운데 실제사용가능량은 25억4천3백만톤으로 앞
으로 20년 빈도의 한해가 들어도 다목적댐 하류 지역은 오는 7
월말까지 생활.공업.관개용수 확보에 어려움이 없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