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김형철특파원] 세계 최대소매체인업체인 월마트가 일본소매체인회사
이토요카당, 일본계유통업체 야오한과 잇달아 업무제휴관계를 맺는등 세계적
인 상품판매 네트워크 구축에 나서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3일 보도
했다.
월마트와 이토요카당는 업무제휴합의에 따라 월마트가 이토요카당에 저가의
자사개발상품을 공급하며, 이토요카당는 월마트에 상품의 수.발주및 재고관
리 점포운영등과 관련된 정보시스템의 노하우를 제공한다.
양사는 오는 8월 이같은 내용의 합의문에 정식서명할 계획이다.
월마트는 이번 제휴에 따라 일본시장에서의 사업운용비용을 절감하게 되며
이토요카당도 동종업체인 다이에이에 대한 경쟁력을 높일 수있을 것으로 보
고있다. 양사는 또 유럽 호주의 소매업체와도 제휴관계를 맺어 세계적인 네
트워크구축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이신문은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