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개발공사 분당신도시 직할사업단은 23일 서울 강남구 수서동과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간 도시고속화도로와 연결되는 단지내 고속화도로를
내년12월말까지 개설하기로 했다.

토개공에 따르면 현재 건설되고 있는 수서-분당간 도시고속화도로가 끝
나는 야탑동이 분당구 진입로변에 위치해 있어 이 동을 제외한 백현,금
곡,구미동 등 신도시내 13개동 주민 대부분이 이 도로 이용에 불편이
크다.

토개공은 이에따라 6백50억여원을 들여 백현동에서 용인군 경계인 구미
동까지길이 4천9백m,너비 30-40m의 단지내 고속화도로를 오는 5월 착공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