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경찰서는 22일 임신 10개월된 아내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이두환씨(33.창원시 용호동 무학APT 12-405)에대해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6일 오후 5시께 부인 안순옥씨
(31.경상대 임상병리과 직원)를 진주시 칠암동 경상대 정문앞에
서 자신의 경남1구 7649호 엑셀승용차에 태워 함께 퇴근하던중
빚문제로 다투다 진양군 문산면 남해고속도로 문산휴게소 부근
에서 안씨의 목을 조르고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뒤 40km떨어진
창원군 내서면 중리 광려천변 쓰레기매립장에 암매장했다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