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17일 오는 21일부터 4월20일까지 한달간을 나무심는 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중 전국적으로 3만ha에 7천3백80만그루의 나무를 심기로
했다.
산림청은 지구환경문제가 세계적 관심사도 대두하고 있는 만큼 이번 나
무심는 기간중 경제수종과 공해에 강하고 나무의 모양이 좋은 환경수종을
중점 식수할 계획이다.
주요 산림수종은 잣나무,삼나무 등 장기수가 2만2천6백ha에 6천7백70만
9천그루, 오동나무, 이태리 포플러 등 속성수가 3천2백ha에 1백30만그루
등이다.
또 환경조림은 2천1백ha에 3백15만그루, 호도, 밤 등 유실수는 1천3백
ha에 52만그루 등이다.
산림청은 또 4월5일 식목일을 전후해 약 1개월간 ''전국민한그루 나무심
기''운동을 전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