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5시40분쯤 충남 청양군 정산면 천장리 천장호에 전북 전주사대
부고 선정배교감(46,전주시 우아동 3가747)이 물에 빠져 숨져있는 것을 가
족들이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가족들에 따르면 선씨가 지난 6일 집을 나간 뒤 안 돌아와 경찰에 가출신
고를 하고 찾던 중,14일 호수인근주민들로부터 호수둑에서 남자의 잠바와
신발을 발견했다는 말을 듣고 15일오후부터 잠수부를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
여 사체를 찾아냈다는 것.
경찰은 선씨가 평소 가정불화가 잦아 고민해왔으며 가출하던 날도 부인과
심하게 다퉜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자살로 보고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