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한국과 러시아 양국간의 어가협상 결렬로 지난10일부터 중단됐던
우리나라 어선의 러시아수역의 명태잡이가 15일 재개됐다.

수산청및 관련업계는 "러시아가 한.러간의 어가협상의 결렬을 이유로 한국
어선의 러시아수역 조업을 중단시켰으나 최근 협상을 계속한 결과 알이 밴
명태(포란태)의 t당 입어료를 5백25~5백50달러선에 의견접근을 보았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우리 원양업체들은 러시아측의 양해하에 조업중단 5일만인 15일
부터 오호츠크해및 북부쿠릴해 북서부베링해등 러시아수역에서 조업을 재개
했다.이에앞서 러시아는 지난해 12월말 양국간에 합의한 한국 어선의 러시
아수역에 대한 "선조업 후협상"조건이 합의시한인 지난 10일 넘기자 러시아
수역에 진출한 한국어선 23척에 대한 조업중지명령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