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파원단상] 중국의 진정한 국력은? .. 최필규 <북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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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정부는 지난 1일 93년도 국내총생산(GDP)및 1인당 GNP를 발표하면서
달러화 환산치를 보도하지 않았다.
이유는 간단하다.
중국의 진짜 국력을 감추기 위한 전략이 내포된 것이다. GDP 3조1천3백
80억원과 1인당 GNP(도시주민기준) 2천3백37원은 달러대 원화의 환율을
어떻게 적용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지난해말의 공정환율을 적용할 경우 GDP는 5천4백억달러, 1인당 GNP는
4백달러를 웃돈다.
하지만 올해부터 실시되고 있는 단일환융제아래서의 환율로는 GDP는
3천6백억달러, 1인단 GNP는 2백70달러순준에 머물게 된다.
엄청난 차이다. 환율적용을 어떻게 하느냐에따라 중국국력이 다르게 보이
는 것이다.
관례를 깨고 중국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도 GDP의 달러화환산치를 보도
하지 않았다. 어떠한 기관도 중국GDP의 달러화가치를 묻는 질문에 공식답변
을 하지 않고있다.
중국정부의 이같은 태도는 "빛좋은 개살구"가 되기 보다는 "남모르게 실속
을 차리자"는 중국인의 기질에서 비롯된 것이다.
남의 주목을 받아 경쟁국이라는 인식을 심어주어 이득될게 없다는 판단
이다.
지난해 뉴욕타임즈의 보도에도 중국은 민감하게 반응했다.
이 신문은 국제통화기금(IMF)의 구매력평가를 응용, 각국의 경제를 비교한
결과 중국의 경제규모는 본래 계산치의 4배이고 미.일 다음으로 세계 제3위
의 국력을 가진 국가라고 밝혔었다.
이 계산방법에 의하면 중국의 92년도 GDP는 1조7천억달러다. 단순히
미달러대 중국원화의 환율을 사용한 GDP계산치인 4천억달러와는 큰 차이가
있다.
달러화 환산치를 보도하지 않았다.
이유는 간단하다.
중국의 진짜 국력을 감추기 위한 전략이 내포된 것이다. GDP 3조1천3백
80억원과 1인당 GNP(도시주민기준) 2천3백37원은 달러대 원화의 환율을
어떻게 적용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지난해말의 공정환율을 적용할 경우 GDP는 5천4백억달러, 1인당 GNP는
4백달러를 웃돈다.
하지만 올해부터 실시되고 있는 단일환융제아래서의 환율로는 GDP는
3천6백억달러, 1인단 GNP는 2백70달러순준에 머물게 된다.
엄청난 차이다. 환율적용을 어떻게 하느냐에따라 중국국력이 다르게 보이
는 것이다.
관례를 깨고 중국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도 GDP의 달러화환산치를 보도
하지 않았다. 어떠한 기관도 중국GDP의 달러화가치를 묻는 질문에 공식답변
을 하지 않고있다.
중국정부의 이같은 태도는 "빛좋은 개살구"가 되기 보다는 "남모르게 실속
을 차리자"는 중국인의 기질에서 비롯된 것이다.
남의 주목을 받아 경쟁국이라는 인식을 심어주어 이득될게 없다는 판단
이다.
지난해 뉴욕타임즈의 보도에도 중국은 민감하게 반응했다.
이 신문은 국제통화기금(IMF)의 구매력평가를 응용, 각국의 경제를 비교한
결과 중국의 경제규모는 본래 계산치의 4배이고 미.일 다음으로 세계 제3위
의 국력을 가진 국가라고 밝혔었다.
이 계산방법에 의하면 중국의 92년도 GDP는 1조7천억달러다. 단순히
미달러대 중국원화의 환율을 사용한 GDP계산치인 4천억달러와는 큰 차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