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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들어 노사 화합 분위기 확산,파업 없는 날 자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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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들어 노사화합분위기가 확산되면서 "파업없는 날"이 자주 기록되고있다.

    13일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12월31일부터 지난1월13일까지 14일동안
    "파업없는 날"이 계속된데이어 지난11일부터 또다시 무파업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노동부는 지난1월17일부터 노사분규를 겪던 서울 도봉구 삼일운수노사가
    지난10일 단체협상을 타결함에 따라 올들어 두번째 무분규기간을 기록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87년 6.29선언이후 전국산업현장은 연일 계속되는 파업으로 심한
    몸살을 앓았으나 지난해 노사안정분위기가 점차 정착되면서 6년반만인
    지난해 12월15일 처음으로 분규없는 날을 실현했었다.

    이같은 무파업현상은 지난해 처음으로 중앙차원의 노사임금합의가
    이루어지면서 자제분위기가 확산된데다 개방화,국제화시대에
    국제경쟁력강화를 위해선 노사화합이 우선돼야한다는데 노사간의 공감대가
    형성된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따라 올들어 노사분규건수도 크게 줄어 지난12일현재 4건만
    발생,지난해 같은기간 15건의 4분의 1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노사분규사업장은 금호택시 삼환운수 동서울택시 삼일운수등
    모두 운수업체로 제조업체에선 아직 한건의 분규도 일어나지않고 있어
    산업현장이 안정궤도에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노동부관계자는
    이와관련,"이젠 전국사업장 노사가 자기주장만을 고집하는 무분별한
    협상방식에서 탈피,성숙한 책임의식을 갖고 협상에 임하고
    있다"며"앞으로도 파업없는 날이 더욱 늘어날것"이라고 전망했다
    노동부는 그러나 노사분규 선행지표인 쟁의발생시고건수가 이날현재
    61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51건보다 많은데다 서울등
    6대도시시내버스노조등의 준법투쟁이 계속되는등 노사불안요인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어 노사안정대책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 <윤기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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