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94 한국방문의 해" 사업을 범정부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전국의
도로표지판을 상반기중에 대대적으로 정비키로 했다.
정부는 또 현재 서울에서만 운행되고 있는 모범택시를 경주 제주 설악등
주요 관광지역에도 도입하고 한강에 외국인 관광객 전용 야간관광유람선을
운항키로 했다.
정부는 11일 오후 이회창 국무총리 주재로 외무부 내무부 재무부 문화체
육부 상공자원부 건설부 보건사회부 교통부 체신부 정무제2 공보처등 11개
부처장관과 서울특별시장,한국관광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94한국방
문의 해 사업추진 상황및 지원대책 협의를위한 관계장관 회의를 열고 이같
이 결정했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건설부를 중심으로 전국 도로표지판의 설치위치 표
기내용 방향표시 등을 4월까지 일제 점검하고 이를 토대로 상반기중에 도로
표지판 정비사업을 실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