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쯤에는 남북한 과학기술자들이 판문점 또는 북한에서 만나 상호
과학기술실태조사를 벌일수 있게 될지도 모른다는 예상이 나오고있다.
11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성악정)에 따르면 오는 11월경에 남
북 민간과학기술대표자회의를 개최한다는 내부방침을 확정하고 이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과총의 한 관계자는 현재 재일과학기술자협회와 재일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
가 이 문제를 심도있게 논의중이라고 밝히고 전망은 그리 어둡지 않다고 말
했다.
이 관계자는 이와병행 오는5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한민족과학기술자공동
협의회 총회와 범민족대표자회의에서 북한측의 참여를 적극 권장하고 북한
과의 공동협의사업을 유도해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