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공사는 10일 한국통신케이블 공사장 화재로 발생한
연기가 역구내로 스며들어 지하철 1호선 종로5가.동대문역에서
승객을 하차시킨 채 운행했던 전동차를 이날 오후 6시10분부터
정상운행시켰다.
지하철공사 1호선 사령실 관계자는 "종로5가.동대문역에 설치
돼있는 환기장치를 강제순환시켜 역구내에 차있던 연기를 빼낸
뒤전동차 운행을 정상화시켰다"고 말했다.
지하철 1호선은 이날 오후 4시40분부터 상행선은 종로3가역
에서 승객을 하차시킨 채 빈차로 운행,신설동역에서 정상운행됐
으며 하행선은 반대로 신설동역에서 승객을 하차시킨 뒤 종로3
가역에서 정상운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