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강남 역삼역 네거리의 노른자위땅에 대규모 사옥빌딩을
건축할 예정이어서 부동산가의 관심거리로 등장하고있다.
화제의 노른자위땅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역삼전철역 북동쪽 모서리에
위치한 상업지 1천58평. 계열사인 현대산업개발의 모델하우스토지와는
대각선으로 마주보고있으며 반도유스호스텔의 바로 앞 토지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16일 서울 민사지방법원에서 이 땅을 감정
평가액(6백81억5천6백만원)의 70 %인 4백82억원에 낙찰받았다. 이에따라
계열사인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하고 연건평 2만2천평의 28층 사옥빌
딩을 빠르면 4월께 착공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있다. 현대중공업이 이땅
에 28층의 사옥빌딩을 건축하면 역삼전철역네거리는 한국은행 별관빌딩
역삼하이츠빌딩(5월 준공예정)등과 함께 3개블록에 대형빌딩이 올라가
상권이 크게 활성화될 전망이다, 현대중공업이 사옥빌딩을 지으려는
땅은 원래 이땅에 같은높이의 업무용빌딩을 지으려던 한조기업의 소유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