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전선(대표 권 구)이 스노멜팅시스템을 국산화, 판로확대에 나섰다.
6일 이회사는 작년 국내 최초로 이시스템을 개발, 금호동 아파트단지와 무
주리조트에 설치해 가동중이라고 밝혔다.
금성전선은 도로공사 및 아파트건설업체들과 협의, 이 시스템의 보급을 확
대할 계획이다.
스노멜팅시스템이란 발열케이블을 도로포장단계에서 일정한 깊이로 묻고 매
설된 케이블에 전류를 흘려 열을 발생시킴으로써 도로위의 눈이나 얼음을 녹
이는 장치로 선진국에서는 설치가 보편화돼 있다.
특히 겨울철 결빙기에 사고위험이 높은 교량이나 산간도로, 터널입출구 건
물주차장입구등에 이시스템을 설치함으로써 손쉽게 제설 제빙을 할수있어 인
력 및 시간절감 효과를 볼수있다.
금성의 제품은 적설량과 결빙상태를 자동으로 감지, 스스로 온도를 제어하
는 자동제어장치를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