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연희동 등 3개 지역에 상수도 배수지를 건설키로 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오는 2천6년까지 서구 연희동과 북구 산곡.계산
동 등 3개 지역에 9만5천t 규모의 배수지를 건설하기로 했다.
올해에는 1백96억원을 들여 이들 3개 배수지 건설 부지 매입에 착수하고
총연장 11km의 송배수관 설치공사를 벌이며, 부지 매입작업이 끝나는 오는
97년에 1만5천t 규모의 연희 배수지 건설공사를 완공해 연희.심곡.공촌.경
서동 일대 1만3천가구 4만4천여 주민들에게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또 부평.산곡.계양.계산동 일대 12만9천가구 42만여 주민들의 급수난 해소
를 위해 오는 2천6년까지 산곡동에 5만t 규모, 계산동에 3만t 규모의 배수
지를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