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부는 4일 개학철을 맞아 작년에 20배이상 급증한 홍역과 볼거리(유행
성 이하선염)등 2종의 어린이 전염병에 대한 주의보를 내렸다.
보사부는 특히 호홉기로 전염되는 이들 질병이 국민학교 저학년 어린이한
테서 집단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예방에 만전을 기하라고 일선 시.
도에 지시했다.
보사부는 주변에 홍역이나 볼거리 환자가 발생할 때는 접촉을 피하고 사람
이 많이 모이는 곳에 가지 않도록 어린이들을 지도해주도록 국민들에게 당
부했다.
보사부는 "홍역과 볼거리 예방접종을 받은 어린이라도 약효가 부실해 일부
에선 항체가 형성되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이들이 홍역이나 볼거리 바이
러스에 노출될 경우 발병할 우려가 높다"고 밝혔다.